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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즐기는 어린이 특별 행사(20240426)
작성자 : 안인영 작성일 : 2024-04-26 조회수 : 167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 등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즐기는 어린이 특별 행사


어린이 축전 인형탈 파수의식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송인헌)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 대상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창경궁에서 조선시대 궁궐 직업 체험하는 어린이 궁중문화축전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궁중문화축전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오는 51일부터 55일까지 5일간 창경궁 일대에서 운영된다.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에서는 숙수, 의관, 화원, 역관, 취타대 등 조선시대 궁궐 속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체험하는 숙수 체험의관 체험은 모두 매진되었으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창경궁 통명전에서 도장을 활용해 왕실 잔치 의궤도를 만들어보는 화원 체험을 할 수 있다. 외교문서를 번역하여 빈칸을 완성하는 역관 체험은 창경궁 환경전에서 열린다. ‘취타대 체험은 조선시대의 군악대인 취타대의 복식을 입고 전통 악기를 배운 뒤 행진이 포함된다.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다섯 가지 조선시대 직업 체험 중 세 가지 이상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녹봉(, 보리 등이 담긴 작은 포대)과 비치백 기념품이 선착순 제공된다.


이외에도, 창경궁 곳곳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통명전 월대에서는 어린이 인형극 선녀와 나무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창경궁 곳곳에서는 사자춤공연이 펼쳐진다.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의 상세한 운영 시간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chf.or.kr/f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형 탈 쓴 귀여운 수문장 찾기!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

복궁 광화문 및 협생문 일대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가 오는 5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먼저, 갑사 취재 체험이 갑사(甲士)*가 선발되는 과정인 취재(取才)*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갑사 취재 체험을 오는 54~56일 중 하루 3(오전 1110, 오후 110, 오후 310) 할 수 있다. 취재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는 미래 수문장 임명장 및 수문장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 갑사(甲士): 조선 전기의 직업군인으로 중앙군의 정예병

* 취재(取才): 조선시대 하급 관리(기술직, 군졸 등)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하였던 시험의 일종

 

어린이날 당일인 55일에는 수문장 캐릭터 인형이 등장하는 광화문 인형 탈 파수의식이 진행된다. 행사는 55일 하루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 번 진행된다. 파수의식 종료 후에는 수문장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의 모든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현장 참여 가능하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참고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궁궐사업팀(02-3210-1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오는 517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앞으로도 한국문화재재단은 고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