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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이동형 실감체험관「이어지교」운영(0930)
작성자 : 유다희 작성일 : 2021-09-30 조회수 : 1395

전국 방방곡곡, 따뜻한 기술을 담은 문화유산 실감콘텐츠 체험

한국문화재재단, 이동형 실감체험관이어지교운영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에서 2일 최초 공개 / 11월까지 목포, 강릉 이어져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오는 2수원 장안공원에서 이동형 실감체험관 이어지교를 최초 공개한다. 문화유산 3면 영상, VR 실감콘텐츠, 인터랙티브 공연과 강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촉각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과 연계하여 1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간씩 선보인 뒤, 이후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에서 지속 운영한다.


거점형 <돔텐트>와 찾아가는 서비스 <유닛>으로 운영 이원화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문화유산 이동형 실감체험관이 이어지교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업그레이드됐다. ‘돔텐트’, ‘유닛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콘텐츠가 더해진 점이 새롭게 바뀐 점이다.


거점형 <돔텐트>와 찾아가는 서비스 <유닛>으로 운영 이원화

이어지교체험관 중 돔텐트는 공공장소에 거점을 두고 운영한다. 총 수용인원은 43명이나, 코로나19 관련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면적대비 동시 입장 가능 인원을 13명으로 제한한다. 4~5명이 소규모로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유닛은 이동성이 강화된 패키지 형태로 지역의 학교, 장애 복지단체 등을 직접 찾아간다.

 

돔텐트체험관에서는 몰입감 높은 파노라마 형식의 3면 영상과 VR, A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설악산 꽃자리’, ‘을숙도 대탐험등의 자연유산 영상과 조선시대 왕의 호위군을 사열하는 군사의식인 첩종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형 VR 콘텐츠 수원화성-오래된 약속, 특명! 해인사를 구하라와 한반도 공룡 VR, 공룡 AR 게임, 수원화성을 3D로 감상할 수 있는 AR 등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콘텐츠와 연계한 무형유산 공연과 자연유산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의집 예술단의 태평무, 판소리, 산조 등 공연과 한국의 미, 원림을 주제로 상명대 김치년 교수, 여행작가 박광일,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등의 강연이 개최된다. 강연과 공연은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하여 색다르게 진행되는데, 춤동작, 악기 연주, 목소리에 반응하는 다양한 이미지가 무대 배경화면으로 펼쳐진다.

 

유닛은 각 지역을 찾아가는 작은 체험관 형태로, 체험형 VR콘텐츠를 비롯, 공룡과 관련한 VRAR콘텐츠, 수원화성 AR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 평택에 있는 에바다학교’(청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수교육기관)에서 1013~15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상 연계 촉각콘텐츠>, 유니버설 디자인도 적용

이어지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콘텐츠를 제공하여 문화유산 향유 *배리어프리(Barrier-free)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영상과 연계하여 자동적으로 이미지화된 점자가 표출되는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영상 연계 디지털 촉각콘텐츠이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전문가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제작했다. 영상 연계 촉각콘텐츠뿐만 아니라 한국의 명시(윤동주, 김소월 작품)를 점자 묵자 촉각콘텐츠로 제작했으며, 음성 설명까지 추가하여 장애인에 대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에 점자 안내판(촉지도), 음성 유도기, 안내봉 등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유니버설 디자인 :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이어지교 문화유산 이동형 실감 체험관 포스터

 

수원에 이어, 목포와 강릉에서 11월까지 운영

이어지교는 수원을 시작으로 목포와 강릉 등지를 찾아가 11월까지 운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목포자연사박물관(1022~31)과 강릉 경포대 인근(1112~21)에서 거점형 <돔텐트>, 전남 신안군과 강원 태백시 등에서 <유닛>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재단 콘텐츠기획팀 김은진 PD업그레이드한 이동형 실감체험관 이어지교를 통해 누구나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전 국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문화유산 콘텐츠를 배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첨부파일 : [한국문화재재단] 이동형 실감체험관 이어지교 최초 공개.hwp(2.1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