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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스케치
장인의 삶의 흔적을 만나다
작성자 : 김태영
작성일 : 2018-08-19
조회수 : 2434
장인의 삶의 흔적을 만나다
2018 기능종목 국가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
- 문화캐스터 서주희와 함께하는 무형공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지원하는 <2018 기능종목 국가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 - 문화캐스터 서주희와 함께하는 무형공감>이 8월 3일부터 5일까지 동덕아트캘러리에서 열렸다.
제주여인의 눈물과 열정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갓일 총모자장 ‘강순자’와 망건장 ‘강전향’의 이야기와 차가운 금속에 우리의 역사를 심고 있는 조각장 ‘곽홍찬’의 이야기 그리고 오랜 세월 겸양(겸양)의 낮은 자세로 불교미술을 꽃을 피우고 있는 불화장 ‘임석환’의 이야기까지 우리 전통문화를 옹골진 손길로 이어 지켜온 무형문화재들의 삶과 역경에 관한 이야기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4명 외에도 전승자 7명이 참여하며 총 2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었고, 시연행사와 더불어 무형문화재들의 작업공간(공방)을 그대로 재현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